20대, 30대에는 탱탱한 피부에 사람들이 늘 부러워했어요.. 그 탱탱한 피부 하나만 믿고 살았는데 출산을 하고 30대 후반이 되니 살성이 변해서 연해지더라고요. 팔자주름도 깊이 파이고 ㅠ 제 잎이 약간 돌출형이라서 20대부터 팔자주름은 있었는데 팔자주름 양 옆으로 살들이 밑으로 쳐지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친구의 소개로 저렴한 의원을 찾아가서 시술을 했어요. 그때는 몰랐어요. 단지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고 시술결과도 전보다 나으니까 라고 위안을 삼았던 것 같아요. 그렇게 몇 번의 시술을 받고도 얼굴에 학대만 하고 있을 뿐 큰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. 닥터정리반을 만나기전에는요.
닥터정리반에서 왼쪽 눈 밑 꺼짐과 팔자주름때문에 늘 걱정이었는데 이번에 같이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요. 와,, 저 정말 둔하거든요? 멍들어도 잘 모르고, 아픔의 강도에도 민감하지 않아서 제가 아프다고 제발로 병원을 걸어 들어갈때면 늘 입원이였어요. 처음에 시술받고 좀 많이 부어서 놀랐는데요. 작은실이 많이 붓는다고 하더라고요.
하지만 믿고 기다렸습니다.
붓기 빠지는데 3주 정도 걸린것같아요. 그러고 셀카도 안 찍고 살던 와중 친구만나러 가는 길에 생카메라로 사진찍고 놀랐어요. 눈 밑에 패여있던 부분이 깔끔하게 매꿔지고 팔자주름도 얼굴의 탄력도 좋아졌어요 ㅋㅋㅋㅋㅋㅋ제가 느끼는 정도니까 주변사람들은 당연히 알아보더라구요. 병원장님이 티비에도 자주 나오시는 분이니 역시! 다 이유가 있었구나! 싶고~ 다시는 가격이 저렴하고 혹해서 얼굴을 혹사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. 눈밑 시술은 1번으로도 만족하지만 2차 3차 해볼 생각이예요.
눈밑이 꺼지니까 나이들어보이고 아파보이고 없어보였는데 이제 그 부분이 매꿔지니 사진찍을 맛 나더라고요. 다들 유명한 곳에서 시술받는 이유를 이번에 확실하게 알았네요!! 혹 이거 보시는 여러분들도 저렴하다고 혹하지 마시고 여러군데 돌아다녀보시고 잘 생각하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.^^ 좋은 하루 보내세요!